2. 아바타 소스를 준비하는 3가지 방법

2. 아바타 소스를 준비하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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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아바타를 제작허기 위해서는 아바타의 재료가 되는 3D 모델, 텍스쳐 등등이 필요한데 우리는 이를 통틀어서 소스(Sauce) 또는 에셋(Asset)이라고 부른다.

  VRChat이 출시한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제작해 판매에 들어갔고 현재 우리는 고퀄리티의 아바타를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아바타를 만들기 위한 소스를 준비하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1. BOOTH

BOOTH 홈페이지 : https://booth.pm/ko

  가장 첫 번째 방법은 필자가 소개하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며 가장 지갑이 아픈 방법이다. Pixiv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자사이트 중 BOOTH라는 사이트가 있다. 여기에는 많은 동인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가장 주류가 되는 상품 중 하나는 무려 VRChat 전용 아바타이다. 심지어는 VRChat 전용 태그까지 있다. 단연코 동서고금 모든 VRChat 유저들이 사용하는 아바타 샵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는 아바타 그 자체부터 주류 아바타의 경우 해당 아바타의 옷이나 악세사리까지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아바타를 구매할 때는 해당 상품이 아바타를 포함하고 있는 상품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엔화로 결제하기 때문에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상품을 결제하고 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 VRoid

  두 번째 방법은 소개할 3가지 방법 중 가장 애매한 방법이다. Steam의 상품 페이지에 가면 Vroid라고 하는 아바타 제작 툴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다만 이 Vroid라고 하는 프로그램은 사용하는데 요령이 필요하며 세부적인 설정에는 무리가 있고 무엇보다 Unity에서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 모델 확장자인 FBX 확장자를 사용할 수 없다.

  VRoid 프로그램은 VRM이라고 하는 확장자를 이용하는데 이는 사실 BOOTH 제품 중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뿐더러 아바타를 VRoid 툴을 이용해서 만드는 사람도 적지 않다. 다만 이 경우 VRM 파일을 FBX파일로 변환해서 소비자가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논 상품이 있는 한편, VRM파일만 덩그러니 있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상품들도 있다. VRM 파일을 Unity로 불러오거나 3D 모델링 프로그램에 불러오기 위해선 VRM 파일 변환 플러그인을 써야한다. BOOTH 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므로 찾아보길 바란다.

  어찌됐든 VRoid를 이용한 방법의 경우 소스가 확실하지 않고 만드는 것조차 쉽지 않으므로 필자는 가장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3. 직접 제작 또는 구글링

필자가 만든 <용자왕 가오가이가>에 등장하는 <가이가>

  세번째 방법은 3가지 방법 중 가장 어려운 방법이다. 바로 3D 모델을 직접 준비하는 것이다. 직접 자신이 모델링을 해도 되고 구글링을 통해 구해와도 된다. 다만 이 경우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는데 자신이 사람형으로서 움직이고 싶다고 할 경우에는 본(뼈)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3D 모델을 준비해야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인터넷, 구글링을 통해 구하는 3D 모델은 FBX 파일 보다는 MMD에 사용되는 pmx 파일일 경우가 큰데 이 경우 3D 모델링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서 FBX 파일로 변환할 필요가 있다. 물론 이 경우에도 pmx 파일을 불러올 수 있는 플러그인을 따로 구비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모델을 구하지 않고 직접 만든다는 방법도 있지만 사람형 모델을 만드는 것은 3D 모델링을 모르는 이들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기술임을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것이다.

 

  위의 세 방법중 본 강좌는 첫 번째 방법, BOOTH에서 아바타를 구매하는 방법을 장려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이 강좌는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다.